무좀 치료법 궁금하시죠. 조금 나았다 싶어 방치하면 다시 생기고 치료 기간도 길지만 약도 독해 한 번 마음 먹으면 완치까지 노력해야하고 완치 후 잘 관리하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오늘은 무좀 치료법 알아보고 예방하는 방법 안내 드리겠습니다.
목차
1. 무좀
2. 무좀 종류
3. 무좀 치료법
4. 무좀 예방법
1. 무좀
무좀은 생명에 지장이 있는 질병은 아니지만 남이 알면 지저분하다고 인식할까봐 남들과 있을 때 양말 벗기도 민망하고 혼자 괴로워하다 간지러움을 몰래 참게 됩니다.
무좀은 피부사상균이란 곰팡이에 의해 감염된 피부 상태를 말합니다. 이 피부사상균은 각질을 영양성분으로 삼아 생활하는 균이며 세계적으로 42종, 우리나라에서는 11종의 무좀균이 알려져 있습니다.
무좀균은 습기가 많은 곳을 좋아해 위생상태가 좋아진 오늘날에도 구두,양말을 신고 생활하는 시간이 늘어나다보니 발에 습기가 많아 곰팡이균이 많이 침투하여 무좀 발병율도 높은 편입니다.
2. 무좀 종류
지간형 무좀
각화형 무좀
수포형 무좀
1. 지간형 무좀
발가락 사이가 짓무르고 피부가 벗겨지는 증상이 지간형 무좀입니다. 무좀 환자의 60%이상이 지간형에 해당됩니다. 땀이 많이 날 경우 심한 악취와 가려움증 때문에 괴롭습니다.
2. 각화형 무좀
발에 각질이 심해지고 점점 두꺼워지는 증상이 각화형 무좀입니다. 주로 발뒤꿈치에 심하게 생기며 각질 부위에서 흰 가루가 많이 떨어져 괴롭습니다. 각질이 떨어지니 각질만 제거하면 된다고 생각하고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각화형 무좀은 다름 무좀과 달리 피부연화제로 각질층을 부드럽게 하여 각질층을 제거한 뒤 다른 무조과 같은 치료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각질이 두꺼워지면 치료가 쉽지 않으니 초기진단을 받을 수 있도록 병원에 빨리 내원하셔야 합니다.
3. 수포형 무좀
발바닥, 발가락 등에 다양한 크기의 물집이 생기는 증상이 수포형 무좀입니다. 피부사상균이 각질층과 표피층 사이에 침투하면서 물집이 형성됩니다. 물집 부위가 점점 퍼지고 가려움증을 동반합니다. 땀이 많이 나는 사람에게 잘 나타납니다. 답답해서 물집을 터뜨리면 2차 감염이 발생할 수 있으니 병원에서 염증치료가 2차 감염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3. 무좀 치료법
1. 무좀 치료법-초기
연고 바르기
초기에는 단순히 발가락 사이의 각질이 벗겨집니다. 일반 습진과 증상이 비슷하다고 생각해 초기 진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때에는 항진균제 연고를 꾸준히 발라주면 무좀이 호전될 수 있습니다.
연고를 바르기 전에 각질제거를 잘 해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손으로 뜯어내면 2차 감염의 우려가 있으니 각질연화제 등을 이용하여 부드럽게 제거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2. 무좀 치료법-중기
약 복용하기
무좀은 낫기 어렵다고 생각하시는 경우가 많은데, 재발이 잦기 때문입니다. 무좀 증상이 호전된 것 같다고 해서 치료를 중단하지 마시고 무좀균을 뿌리뽑는 것이 중요합니다.
연고를 발라도 차도가 없다면 발바닥으로 감염 범위가 확장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제는 전문의의 진단과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먹는 약을 처방받으실 수 있습니다. 무좀 약을 복용하시는 경우 약이 독해서 힘든 경우를 많이 봅니다.
저희 부모님도 지긋지긋한 무좀을 뿌리 뽑겠다고 결심을 하시곤 위장장애가 와서 포기하는 걸 여러 번 반복하셨다가 결국엔 위장을 보호하는 약을 먼저 드시고 위를 관리하신 후 도전하셨습니다. 무좀약은 간기능을 약하게 할 수 있습니다. 간을 보호하는 영양제나 음식을 챙겨드시는 것도 좋습니다.
무좀이 완치되기까지 많은 인내심이 필요한 시간이었습니다. 이후에는 약이 얼마나 힘든지 아시니 관리를 철저히 하려고 노력하시고 지금까지 재발은 없었습니다.
3. 무좀 치료법-후기
완치하기
무좀 치료법의 핵심은 완치입니다. 증상이 조금이라도 남아 있으면 쉽게 재발하고, 치료 후에도 양말이나 신발 등에 남아 있는 균에 노출돼 다시 감염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약은 정해진 용량을 반드시 끝까지 복용하도록 하시고, 이후에는 아래의 무좀 예방법을 실천하시면서 관리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4. 무좀 예방법
저희 부모님께서도 실천하시고 효과를 보신 무좀 예방법 안내드리겠습니다.
사실 무좀 예방법이 무좀 치료법 초기 방법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예방을 원하시는 분이나 치료를 원하시는 분, 그리고 치료를 받고 계시는 분 모두 실천하시면 정말 좋은 방법이기 때문이지요.
1. 무좀 예방법-청결 유지
청결 유지라고 하면 무좀은 지저분한 병이라는 오해는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아무리 관리해도 땀이 많아 습한 환경을 제공하면 무좀은 어쩔 수 없이 찾아오는 손님입니다. 일상에서 발가락 사이에 습기가 차지 않도록 수시로 말려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스포츠센터, 수영장, 사우나 등 여러 사람들과 함께 이용하는 장소에서는 슬리퍼나 샌들을 신어 발의 위생을 지킵니다. 공용 신발, 수건 등에서도 감염의 우려가 있으니 공유하여 사용하지 않도록 합니다.
2. 무좀 예방법-식초 족욕
하루 15분 족욕을 발의 피로뿐만 아니라 전신을 이완시키는 좋은 방법입니다. 식초의 살균 효과는 널리 알려져 있는데요. 식초를 원액으로 사용하는 것은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습니다. 발을 깨끗이 씻고, 식초와 물을 1:5-1:10 정도로 희석한 따뜻한 물에 족욕을 하시면 무좀 예방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3. 무좀 예방법-넉넉한 양말, 신발
무좀은 대개 엄지발톱과 발가락 사이에서 생기는데 조이는 양말이나 신발을 신으면 무좀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됩니다. 그렇다고 땀이 끈적끈적하게 양말을 신지 않는 것도 무좀 치료법에 좋지 않은 방법이니 땀이 흡수될 수 있는 양말, 넉넉한 발볼의 신발을 신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4. 무좀 예방법-티트리 오일
티트리오일은 박테리아에 항균작용이 뛰어나 여드름 치료에도 쓰이는 오일입니다. 전세계적으로 무좀 치료법과 예방에 널리 쓰입니다. 티트리 오일을 면봉이나 화장솜에 묻혀 가볍게 발라주면 도움이 됩니다. 저도 부모님께서 TV에서 보셨다면서 주문해달라고 하셔서 주문해드렸더니 꾸준히 바르시면서 시원한 느낌이 좋다고 하십니다.
지금까지 무좀 치료법과 무좀 예방법을 안내드렸습니다. 제대로 뿌리뽑지 않으면 잘 재발하지만 치료가 그리 어렵지만은 않습니다. 귀찮으시더라도 꾸준히 잘 관리하셔서 편안한 발 가꾸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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